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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을 팔아 독재를 세우다

    2026.06.01 by 온화한 햇살

  • “기도만 외치다 아이를 죽였다” — 생명보다 교리를 앞세운 극단적 신앙의 민낯

    2026.05.13 by 온화한 햇살

  • 꽃동네 논란을 바라보는 차분한 시선

    2026.04.27 by 온화한 햇살

  • 자선의 이름 뒤에 숨은 권력

    2026.04.27 by 온화한 햇살

  • “희망이라는 이름의 시설에서 왜 절망이 반복됐을까”

    2026.04.27 by 온화한 햇살

  • “신앙을 말하지만 구조조정을 선택하다”

    2026.04.26 by 온화한 햇살

  • “성모”라는 이름, 이제는 간판에서 내려야 하지 않을까

    2026.04.26 by 온화한 햇살

  • 한국 개신교와 가톨릭, 서로 다른 듯 닮은 구조

    2026.04.26 by 온화한 햇살

하나님을 팔아 독재를 세우다

과테말라 군사정권과 개신교 권력의 위험한 결탁종교는 원래 권력을 감시해야 한다. 억압받는 사람들의 편에 서고, 폭력 앞에서 침묵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역사는 때때로 종교가 권력을 견제하기는커녕 그 권력의 가장 충실한 응원단이 되었던 장면들을 기록하고 있다. 1980년대 과테말라가 바로 그런 사례였다.1982년 쿠데타로 집권한 에프라인 리오스 몬트는 자신을 “거듭난 크리스천” 지도자라고 소개했다. 그는 성경을 인용하며 연설했고, 국가 운영을 신앙과 연결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독실한 신앙인이 나라를 이끄는 것처럼 보였다.그러나 문제는 그의 정권이 보여준 현실이었다.그의 통치 기간 동안 수많은 마야 원주민들이 학살당했고, 마을은 불탔으며, 민간인들은 강제 이주와 폭력에 시달렸다. 국제사회는 이를 집단학살로..

카테고리 없음 2026. 6. 1. 15:31

“기도만 외치다 아이를 죽였다” — 생명보다 교리를 앞세운 극단적 신앙의 민낯

종교는 원래 인간을 살리기 위해 존재한다고 말한다. 사랑, 자비, 생명 존중. 교회는 늘 그런 가치를 설교해 왔다. 그런데 현실 속 일부 극단적 개신교 공동체는 정작 가장 기본적인 생명의 상식조차 외면했다. 펜실베이니아에서 벌어진 이 사건은, 왜 종교가 광신으로 변질될 때 위험해지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2013년, 허버트 쉐이블 목사 부부는 폐렴으로 고통받던 생후 8개월 된 아들을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다. 아이는 고열과 호흡곤란에 시달렸지만, 부모는 약 대신 기도를 선택했다. 병원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살 가능성이 있었던 아이는 결국 숨졌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사실은, 이 부부가 이미 몇 년 전 같은 이유로 또 다른 아이를 잃었다는 점이다. 같은 비극이 반복됐는데도 교회와 부모는 교리를 버리지 못했..

카테고리 없음 2026. 5. 13. 17:47

꽃동네 논란을 바라보는 차분한 시선

종교 복지기관이 반드시 고민해야 할 문제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가톨릭 사회복지시설 **꽃동네**는 한국 사회복지 역사에서 매우 상징적인 공간입니다. 1976년 오웅진 신부가 설립한 이곳은 장애인과 노숙인 등 사회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사람들을 받아들이며 “사랑의 공동체”라는 이미지를 구축했습니다.실제로 꽃동네는 수십 년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적인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수많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참여했고, 사회적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그러나 한편으로 꽃동네는 한국 사회복지 역사에서 가장 큰 논쟁을 불러온 시설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 논쟁을 단순히 “비난”이나 “옹호”의 문제로 바라보기보다는, 종교기관이 운영하는 복지시설이 어떤 원칙과 책임을 가져야 하는지 생각..

카테고리 없음 2026. 4. 27. 18:05

자선의 이름 뒤에 숨은 권력

가톨릭 장애인 시설 논란이 던지는 불편한 질문종교는 오랫동안 “사랑”과 “자선”의 언어로 자신을 설명해 왔다. 특히 복지 영역에서 종교 기관은 사회적 약자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고,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활동을 선의의 실천으로 받아들인다.그러나 때로는 그 선의의 이름 아래에서 전혀 다른 현실이 드러나기도 한다.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가톨릭 서울대교구 산하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제기된 인권 침해 의혹은 바로 그 불편한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이 시설은 중증 장애인을 돌보기 위한 복지시설로 운영되어 왔지만, 내부 고발과 조사 과정에서 운영 방식과 관리 체계를 둘러싼 여러 문제들이 사회적 논란으로 번졌다.이 사건은 단순히 한 시설의 문제가 아니다.오히려 한국 사회에서 종교 재단이 운영하는 복지시설이 ..

카테고리 없음 2026. 4. 27. 17:54

“희망이라는 이름의 시설에서 왜 절망이 반복됐을까”

대구시립희망원 사건이 드러낸 종교 복지의 어두운 구조한국 사회에서 종교 재단이 운영하는 복지시설은 오랫동안 특별한 신뢰를 받아 왔다.‘자선’, ‘봉사’, ‘사랑’ 같은 단어는 종교와 복지의 결합을 정당화하는 가장 강력한 언어였다. 사람들은 종교가 운영하는 시설이라면 최소한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공간일 것이라고 믿었다.하지만 대구의 한 복지시설에서 드러난 현실은 그 믿음을 정면으로 흔들었다.대구시가 설립하고 종교 재단이 운영을 맡았던 대형 복지시설, 대구시립희망원에서 수십 년 동안 이어져 온 인권 침해와 비리가 폭로되면서 한국 사회는 불편한 질문 하나를 마주하게 됐다.종교가 운영한다고 해서 윤리가 자동으로 보장되는 것일까.보호라는 이름의 강제 수용희망원은 원래 노숙인과 장애인을 보호하고 재활을 돕기 위한 ..

카테고리 없음 2026. 4. 27. 17:38

“신앙을 말하지만 구조조정을 선택하다”

개신교 재단 병원, 제천 명지병원을 둘러싼 논란종교 재단이 운영하는 병원은 일반 병원과 다른 기대를 받는다.환자를 단순한 ‘고객’이 아니라 보호와 돌봄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의료 행위 역시 신앙적 윤리와 책임 속에서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충북 제천에 위치한 명지병원 역시 이러한 기대 속에서 성장한 병원이다. 개신교 계열 재단이 설립한 이 병원은 개원 이후 줄곧 “환자 중심 의료”와 기독교적 봉사 정신을 강조해 왔다. 그러나 최근 병원 운영을 둘러싼 여러 사건은 이러한 가치가 실제 운영에서도 유지되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던지게 만들었다.‘섬김의 의료’라는 말 뒤에서 벌어진 구조조정가장 큰 논란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폐쇄와 대규모 인력 해고 문제였다.2024년 말 병원은 해당 병동을 폐쇄하..

카테고리 없음 2026. 4. 26. 17:28

“성모”라는 이름, 이제는 간판에서 내려야 하지 않을까

사랑을 말하던 병원이 돈을 말하기 시작할 때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스스로를 이렇게 소개합니다.“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바탕으로 환자를 가족처럼 돌보는 병원.”말만 들으면 병원이라기보다 자선 공동체에 가깝습니다.환자의 고통을 함께 짊어지고, 약자를 돌보며, 인간 존엄을 최우선으로 삼는 의료기관.문제는 그 다음입니다.지난 10여 년 동안 인천성모병원과 국제성모병원에서 드러난 사건들을 보면, 이 아름다운 문장이 현실 설명이 아니라 홍보 문구에 가깝다는 의심이 들기 때문입니다.사랑을 이야기하던 병원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한 단어는 놀랍게도 다음과 같습니다.보험 사기.노조 탄압.수익 창출.신앙의 언어와 기업의 언어가 충돌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이 병원은 꽤 생생한 사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환자가 없어도 진..

카테고리 없음 2026. 4. 26. 17:17

한국 개신교와 가톨릭, 서로 다른 듯 닮은 구조

종교 권위가 현실과 충돌할 때종교는 오랫동안 인간 사회에서 도덕적 기준과 공동체 윤리를 제시하는 역할을 해 왔습니다. 교회는 사랑, 겸손, 희생, 청빈과 같은 가치들을 강조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약속합니다.하지만 현실 속 종교 조직을 살펴보면 종종 이 이상과 전혀 다른 장면이 등장합니다. 특히 한국의 개신교와 바티칸 중심의 가톨릭 교회는 서로 교리와 전통은 다르지만, 조직 구조와 권력 운영 방식에서는 놀라울 만큼 비슷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지도자의 사치와 도덕적 설교의 괴리, 교단 내부의 권위주의적 문화, 교리와 실제 운영의 모순, 그리고 사회적 책임과 현실 행동 사이의 간극까지.결국 두 종교는 서로 경쟁하면서도, 아이러니하게 같은 문제를 공유하는 조직 구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겸손을 설교하는 지..

카테고리 없음 2026. 4. 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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